종아리근육 단련에 짱??

평소 나름대로 운동 좀 한 당신이라면 역도 선수들의 단단한 종아리를 보면서 ‘와, 카프 레이즈Calf Raise 엄청 했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알고 보면 비결은 체중을 이용한 종아리 부하운동인 카프 레이즈가 아니라 트리플 익스텐션이다. 역도 선수들이 하체 운동을 할 때 보면 데드리프트, 스쿼트, 푸쉬 프레스와 같은 하체운동을 할 때 발뒤꿈치를 들고 발끝으로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발뒤꿈치를 들고 하체 운동을 하는 것을 트리플 익스텐션이라고 하는데 이 동작은 발목, 무릎, 엉덩이를 완전히 늘려주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굳이 올림픽에 출전해 무거운 역기를 들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단기간에 강하고 튼튼한 종아리를 갖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트리플 익스텐션을 시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늘 하던 대로 하체 운동을 하되 마지막 두 세트를 발가락 끝으로 서서 해보자. 눈 깜짝할 사이에 이승엽도 울고 가는 근사한 다리 근육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니.

미국 NBA 농구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슬와근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켜 수직 폭발력에 큰 도움을 주는 ‘롱 스텝업’ 동작을 이용하여 훈련한다. 왼발을 15cm 높이의 스텝에 얹고 오른발은 바닥에 짚고 선다. 왼발로 스텝을 누르면서 오른발을 바닥에서 떼고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될 때까지 가슴 쪽으로 들어올린 뒤 다시 다리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앞쪽 무릎은 발목 바로 위에 오게 유지하면서 뒷발을 스텝으로부터 멀리 옮기는 동작을 연습한다. 각 다리를 25회씩 반복한다

오늘부터 죽어라 해야겠군...흐흐흐(음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