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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ㄴ web2.0

Microsoft XAML, 그 한계는 어디인가?

Seattle에서 준서 생각에 잠 못 드는 준서아빠 김대우입니다.

잠시 Seattle에 중요한 Conference 참석을 위해 와 있습니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여기 사람들이 칼처럼 쉬는 토요일) 컨퍼런스 할 정도이니 중요성이 대단하지요. 한마디로 미래의 Microsoft가 보여줄 플랫폼으로서의 웹에 대한 논의가 이 컨퍼런스의 화두입니다. Microsoft의 "플랫폼을 위한 웹"이라고 하면 아마 아실 분들은 다 아실 것 같네요. ^_^

토요일 MIX07을 참석을 위해 Vegas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준서아빠도 토끼눈을 하고 열정을 발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가 너무 길었나요? 그럼 Post의 본론으로 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Microsoft의 XAML은 무엇인가?
Microsoft가 표준 마크업(Mark-up)언어인 XML을 확장해 어플리케이션의 표현(Presentation) 영역을 구현한 손쉽고 강력한 기술입니다.

실제로 그 구조를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버튼을 말하는 구나, 버튼의 백그라운드 색깔이 붉은 색이구나, 버튼 텍스트가 "아니요"구나.
XML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만 알고 계신다면, 손쉽게 XAML을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2. Silverlight부터 WPF까지, UX(User Exprience - 사용자 경험과 체험) 표현 기술의 핵심, XAML
이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지요?


옛날에 디자이너가 저렇게 여러 툴들을 이용해 멋진 UI를 구현해 놓아도 개발 언어적인 실제 구현에서는 사실상 표현(Presentation)이 불가능 했습니다.

그러나 XAML을 쓰면?
이렇게 디자이너가 Expression을 통해 XAML을 구현하면, 개발자는 Visual Studio를 통해 개발 작업을 그대로 진행 가능합니다.

1) Expression과 Visual Studio 모두 XAML을 이용합니다.!!!!
2)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인 Silverlight도, WPF도 모두모두 XAML을 이용합니다.


왜? 모두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


3. 왜, 모두가 XAML에 행복해 하는가?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단절"이란, 이제 술자리에서 안주거리로 고생했던 이야기를 주고받을때 나오는 단골 안주거리가 될지 모릅니다. 이런 에피소드들 많이 있으시죠?

술자리에서 있었던 실화인데....

"내가 옛날에 터보C를 가지고 MS-DOS에서 메뉴를 구현할때 말이야.... 3일동안 밤새워 코딩을 했는데 뻐그 하나 없이 잘 돌았어!!! 이거 구라가 아니라 실화라니까!!!"
- 그러자, 예전의 어떤 신입사원이 그러더군요,
"어플리케이션의 메뉴를 만드는데 왜 3일걸려요? 3분이면 되지...?"

ㅋㅋㅋ 이정도면 충분히 안주거리 맞죠? ㅋㅋㅋ
네, XAML이 만드는 행복한 표현(Presentation)이 우리들의 안주거리를 분명히 하나 더 늘려줄 겁니다.

XAML로 디자이너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인 창조적인 Creative한 작업을, 개발자는 디자이너의 Creative한 결과물을 가지고 개발 작업을, 자신의 역할에 맞는 창조적인 작업을 진행 가능합니다.

어느 CF에 이런 말이 있었지요?
    작은 변화가 큰 행복을 만듭니다!!!

바로 XAML이 가능하게 합니다.!!!


4. XAML이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어떤 미래 가치를 부여하는가?
Microsoft Expression과 Visual Studio를 통한 디자인/개발 프로세스 단일화.
RIA인 Silverlight이나 최강의 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을 WPF로 만들때, 모두모두 XAML을 사용합니다. 풍부한 웹 기술 개발도 XAML, 클랑이언트 응용프로그램도 XAML.

미래의 더욱 강력한 Framework도 표현(Presentation)처리는 XAML을 그대로, 쓰게 될 것입니다.
어플리케이션마다 독립된 UI 구현 방안을 더이상,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5. 준서아빠가 생각하는 XAML의 미래에 대한 단상?

어플리케이션 표현(Presentation)의 미래가 XAML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Maya To XAML Converter
http://www.highend3d.com/maya/downloads/tools/3d_converters/Maya-To-XAML-3782.html

For 2D: Jonas Beckeman's PSD to XAML Converter
http://flowlabs.net/psd2xaml.aspx

Online converter from 3ds to xaml
http://www.wpf-graphics.com/Converter.aspx

Fred Vandervelde's DWG/DXF to XAML Conversion Toolkit (D2X)
http://www.codeplex.com/Wiki/View.aspx?ProjectName=DWG2XAML

A freely available plug-in that enables Adobe® Illustrator® to export WPF and WPF/E compatible XAML
http://www.mikeswanson.com/XAMLExport/

A free tool that converts Adobe/Macromedia Flash files to XAML
http://www.mikeswanson.com/swf2xaml/

Fireworks to XAML Converter June 1st, 2006
http://www.granthinkson.com/?p=35

XAML/HTML Converter
http://wpf.netfx3.com/files/folders/developer/entry816.aspx

ZAM 3D - 3D XAML Tool (and 3ds & dxf to XAML converter)
http://www.erain.com/products/zam3d/DefaultPDC.asp

LightWave 3D to Xaml Converter
http://blogs.msdn.com/danlehen/archive/2006/07/22/675067.aspx

헥헥, 너무 많아서 더이상은... 검색엔진에서 XAML Converter로 찾아 보세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도중에도 더 많아질 것입니다.

XAML Converter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를 느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아예 "XAML 디자인/개발 툴"까지 만들었습니다.

질문 : "잉? XAML개발은 Microsoft꺼라 Expression과 Visual Studio만 되는 것 아닌가요?"
답변 : 잊으셨나요? XAML은 표준 마크업 언어인 XML을 확장한 XML파일, 즉 텍스트 파일입니다.

Microsoft도 적극적으로 이런 3rd업체의 XAML지원을 돕고 있구요.

Aurora XAML Designer(완성된 상용 XAML 디자인 툴)
Expression 제품과 Visual Studio 제품 뿐 아니라, 특정 비지니스나 Presentation에 특화된 XAML 디자인 툴까지 계속 발표되고 있으며 다른 모든 그래픽스나 설계, 디자인 업체 역시 XAML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 XAML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비행기에서 "미녀는 괴로워를 보았는데..."
성형 수술 하러가서..

<얼굴>
   <코 패턴="김희선" 크기="전지현" />
   <눈 패턴="황신혜" 크기="전도연" />

<몸매>
...


이렇게 김아중이 XAML 형태로 성형 수술의사와 대화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출처 : by 준서아빠(daewoo.kim@microsoft.com) http://konan94.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