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냥..꾸적 끄적... 집에 갈라구 이것저것 주섬주섬 챙겨 입고 싸(?) 짊어지고 전산부 주위 휙~허니 한바쿠 도는데 쎄일씨 자리에 눈에 띄는 책 한권.. 청소부의 밥인지 청소부 밥인지..살짝 보니깐 2-3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것 같아서 껍딱 사악 벗겨놓구 회사를 나왔지. 아~! 오늘 따라 기냥 올라가기가 무쟈게 싫더군.. 날씨는 드럽게 좋아갖구 양(짜증나..ㅡ``ㅡ;;).. 민석에 차 던져놓구 등산 가는 놈마냥 바리바리 싸들고 평택 시골집 화장실만한 정류장에 갔다. 기차(화물열차 포함)가 한 5번 지나가니 내가 기다리는 천안 가는 버시스가 왔다. 안에 자리가 있는 걸 확인 하며 버스에 놀라탔쥐 [안녕하세요? 천안역까정 엄마에여?] 기사아저씨 힐끗 내얼굴 함 쳐다보구 [1600언여..] 지갑을 요즘 놓고 다니는지라 주머니에서 .. 더보기
얼씨구? 잔뜩 부어오른 눈텡이를 치켜 뜨며 어제 마신 술로 별로..아니 매우 불쾌해진 속을 다스리며 쇼핑몰 페이지를 보고 있었는데 월드와 함께 마음으로 보내는 메세지란 코너에 불편한 마음을 전하는 글이 보였다. 그냥 넘기려다가 가정이란 단어에 갑자기 애들 생각도 나고...그래서 답글을 적었는데... 써놓고 보니... 쳇!!...지는 이렇게 안하면서... ...먼 생각을 가지고 숨쉬는지.. 더보기
점심시간 홀로 남아 책을 읽었던 열여섯의 인쇄소 견습공 벤자민 프랭클린 ......... 그러한 자취생활은 나에게 또다른 유익한 점이 있었다. 형과 그 밖의 사람이 식사하기 위해 인쇄소를 비우게 되면 나는 혼자 남아서 비스킷 하나나 빵 한 조각, 한 줌의 건포도나 제과점에서 과일을 얹은 파이와 한 잔의 물로만 간단한 식사를 끝낸 후 일행이 돌아올 때까지 나머지 시간을 공부에 충당했다. 그리하여 흔히 음식의 절제에 따라 생기는 한층 더 큰 두뇌의 명석함과 보다 더 신속한 이해력의 덕택으로 나의 공부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벤자민 프랭클린의 '프랭클린 자서전' 중에서 (예림미디어, 32p)시간이 없어 책을 읽지 못한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점심 식사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시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할 것 다 하고 나서 시간이 .. 더보기
머냥... ㅡ``ㅡ;; ㅡㅡ;; 에혀..요즘 일이 왜 이리 많이 꼬이는지.. 초조 불안...걱정 긴장.... 에~....혀...어...어.... epsei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