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아침에 교회갔다가 오는 길에 계단에 붙어 있는 달팽이를 봤다..
날씨도 더운데..계단에 붙어있으니...
애덜보구 왜 이렇게 붙어있고 입구에 막이 생겨져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노라니 이왕이면
더듬이하고 움직이는것?까지 보여주고 싶어서 달팽일 댓구 집으로 갔다
화장지에 물 좀 적셔놓구 한 20분 기다렸나?
언제나와요?라는 말을 연발하는 녀석 설득하는게 더 힘들다...--;
더듬이나오고....겁나게 빠른걸음으로 기어가는 달팽이를 보여주며 흐믓해하고 있는데
둘째가 그런다..
아빠..!! 이거 먹어도 되요? ⊙_⊙;;;(이런 괴물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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