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 동안 모바일통신 분야는 급속도로 발전했다. 해가 넘어갈 때마다 신기술을 적용한 휴대전화가 출시되고, 또 소비자들은 신기술을 적용한 휴대전화를 구입한다. 이제 휴대전화는 PC의 기술을 넘보고 있다. 휴대전화 PC에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서 휴대전화의 명칭을 스마트폰이라 지칭하게 됐다. 이번 모바일 테크리포트 기획기사를 살펴보면 스마트폰의 세부 기능을 알아볼 수 있다. "2009년, 우리가 휴대전화 대신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와이파이 접속을 통해 무료로 국제 화상통화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PDA폰등이 PC에 버금가는 사양을 자랑한다. 스마트폰이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가 아닌 새로운 운영체제를 채택함으로써 PC 기능을 소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9년 2월 1일 기자는 출근중인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을 열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 회사에 도착한 후 업무를 보고, 외근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야할 장소를 찾는다. 구글맵스에 접속 위치를 검색하면,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주변 레스토랑을 검색, 실시간으로 예약한다. 현재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국내 유저들의 모습이 1년 후 이렇게 변해갈 것이라는 기자의 예측이다. 지난해 아이폰과 구글폰 출시가 거론되면서 전문가들은 이와 비슷한 상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예측이 가능하게 되는 이유는 아이폰, 구글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종전 운영체제가 아닌 새로운 운영체제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나 소비자들 사이에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9년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할 윈도 모바일7 운영체제의 인터페이스가 웹사이트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아이폰, 구글폰의 플랫폼과 윈도 모바일7의 인터페이스를 비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 세계 휴대전화 업계는 향후 어떤 운영체제가 휴대전화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구글폰, 아이폰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이들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맥 OS ‘X’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7’을 비교 분석 해봤다. ■ 2009년, 휴대전화 대신 스마트폰과 PDA폰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와 PDA의 장점만을 합쳐놓은 휴대전화로 별도의 운영체제가 탑재돼 PC처럼 일정관리, 팩스, 이메일 송수신, 인터넷 접속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PDA폰처럼 단말기 창이 큰 편은 아니다. 최근에는 PDA폰과 스마트폰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있다. 원래 스마트폰의 화면 창은 기존 휴대전화에서 조금 커지는 정도여서 PDA 작업을 할 때 불편한 단점이 있었는데, 터치스크린 기능이 지원되면서 전면이 LCD로 장착되고, PDA의 기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은 윈도 모바일, 심비안, 리눅스 자바 등이 있으며 워드, 엑셀, 아웃룩 등의 포켓 버전을 포함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07년 1사분기를 기준으로 PDA와 스마트폰이 총5700만 대 출하됐으며, 이는 2006년 같은 분기에 비해 36%나 증가한 수치다. 또 2007년 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이 이런 추세를 향하면서 전 세계 휴대전화 1위 업체인 노키아도 지난해 100달러대의 스마트폰 ‘E62’를 내놨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와이브로 PDA폰과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이처럼 PDA폰, 스마트폰의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 가트너는 작고, 얇고 편리한 디자인, 또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 대역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폰과 구글폰은 친구?
디자인적 감각이 뛰어난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폰은 이동통신사가 가입자를 유치하게 되면 일정액의 로열티를 받는 독특한 형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다. 애플측 관계자는 아이폰 판매 후 아이폰을 통한 음악과 인터넷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이 출시된 후 노키아, 삼성전자 등에서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놨지만 아이폰을 맞설 수는 없었다. 이 시기에 구글에서 유럽시장에 구글폰을 출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글에서는 구글폰에 자사의 오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맥 OS ‘X’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CE, 노키아의 심비안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을 33개 업체에 무료로 공유한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전화를 통칭해 구글폰이라 부르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유럽시장에 구글폰 ‘LG-KU580’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롤라에서 올해 안에 구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에서 안드로이드를 공개 했기 때문인지 최근 애플에서는 아이폰 개발자 소스코드를 공개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이폰의 국내 시장 출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 휴대전화 VS 스마트폰의 구조
삼성전자는 지난해 암11 프로세서를 장착하면서 윈도 모바일6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블랙잭을 출시했다. 애플의 아이폰도 암11 프로세서를 채택해 MPEG4 동영상 재생, 3D 그래픽 및 가속 기능까지 갖췄다. 애플 아이폰이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암11과 같은 고성능 CPU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ARM사의 암11을 프로세서가 최신 스마트폰에 장착되면서 퀄컴에서도 이에 대항할만한 프로세서 ‘MSM7xxx’을 개발했다. 퀄컴의 MSM―7x00시리즈는 WCDMA와 GSM듀얼모드를 지원하며, 600만 화소 이미지 캡처와 초당 30프레임에 해당하는 VGA급 녹화 및 재생, 3D 그래픽 구현, 오디오 재생, GPS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미 대만의 HTC는 퀄컴의 칩셋 ‘MSM7XXX’를 탑재한 구글폰을 개발했다. 대만 HTC사는 지난 1월에 있었던 CES 2008을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폰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스마트폰 CPU의 성능이 펜티엄급에 달해 윈도 모바일, 심비안, 리눅스 등 범용 모바일 운영체제를 모두 탑재할 수 있으며, PC용 애플리케이션도 구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비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7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 게 바로 터치 제스쳐, 쉐이킹, 트위스트 기능이다. 터치스크린은 최근 스마트폰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능이지만 제스쳐, 쉐이킹, 트위스트 등은 윈도 모바일7에서 지원하는 특별한 기능이다. 윈도 모바일7은 모션제스쳐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출지되지 않았다. 모션제스쳐 기능은 자이로스코프(Gyroscopes)나 물리가속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PDA나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서 어떤 모션을 찾아내고 PDA의 기능을 컨트롤한다. 수직 수평으로 스크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뉴를 드래그해 기능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본체의 방향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살짝 돌리게 되면 어떤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본체를 쉐이크(흔들기)해주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업이 취소되거나 기본값으로 돌아온다. 화면 확대와 축소도 방향을 돌림으로써 가능하다. 윈도 모바일7의 기능 컨트롤은 손가락에서 시작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스타일러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새끼손가락으로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버튼이 따로 없기 때문에 복잡한 버튼 기능을 외우지 않아도 된다.
휴대전화의 방향을 돌려 윈도 익스플로어 창을 선택하면 웹 브라우징 화면이 나타난다. 익스플로어는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아이폰과 비슷하며, 손가락으로 탭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제스쳐 기능과 탭만으로 스마트폰, PDA폰에서 할 수 있는 인터넷 기능은 꽤 많으며, 쓰지 않고 본체를 흔들거나 돌려줌으로써 모든 기능을 소화할 수 있다. PDA폰이 잠겨있다면, 간단하게 흔드는 동작으로 화면상태를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락 버튼을 선택해주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이 기능은 두들(Doodle)이라는 프로젝트로 명칭하며, 화면이 잠겨있는 상태에서도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바로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두 사람의 손가락 더치 센서를 모두 읽을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터치 스크롤링 기능은 튕기기 기능과 마찬가지인데, 손가락을 이용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스크롤바를 이동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아웃룩 메일에서 위쪽 방향으로 화면을 튕기면 바로 전 메일을 선택할 수 있다. 맵 기능은 아이폰, 구글폰과 비슷하다. 구글에서 지원하는 구글맵을 그대로 지원한다. 맛있는 음식점을 찾거나 가까운 도로를 검색할 때 가고 싶은 여행지를 미리 알아보고, 휴대전화에 저장해둘 수 있다. 기존 우리가 사용하는 PDA폰이나 스마트폰의 윕 브라우징 화면은 PC에서의 웹 사이트 기능을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취약점은 아이팟이라는 MP3 플레이어처럼 음악 감상, 비디오 기능 등의 엔터테인먼트가 다소 부족한 점이다. 윈도 모바일7에서는 이런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확장했다. PDA폰에서 음악이나 비디오 사진들을 쉽게 검색하고 볼 수 있는 UI를 개발중이다. 오히려 윈도 모바일의 장점은 다양한 포맷에 있을 것이다. 애플 아이폰, 맥 OS ‘X’ 아이폰의 메인화면은 3.5인치 LCD 창에 메인화면에는 시원한 사진과 현재 시각이 표시되어 있다. 메인화면에서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된 화면을 톡톡 두드리거나 엄지와 검지를 붙여 늘리면 확대가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핫스팟 지역이면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사파리(Safari)를 접목시켜 풀브라우징 인터넷을 구현한다. 사파리란 인터넷 브라우져의 한 종류로, 애플이 맥용으로 제작, 배포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윈도 운영체제에서도 구동 가능한 버전이 발표되고 있다. 윈도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익스플로어(Explorer)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생각하면 된다. 웹 메뉴를 선택해 브라우저에 접속하면 상단 중앙의 하늘색 바가 로딩 상태를 보여준다. 브라우저 하단에는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화살표 두 개와 즐겨찾기, 그리고 현재 창이 몇 개가 실행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이콘이 있으며,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열려 있는 다른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히스토리는 그동안 방문했던 사이트를 정렬해서 보여주는 기능으로,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즐겨찾기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컴퓨터와 동기화되거나 컴퓨터상에서 편집이 된다면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창 선택 화면에서는 이미 실행되어 있는 창을 좌/우로 스크롤 해가며 선택할 수 있다.
맵 메뉴를 선택하면 일반 GPS 기능과 구글어스 소프트웨어를 옮겨논 듯한 화면이 나온다. 구글 맵을 열어 원하는 장소의 지도나 위성사진을 볼 수 있다. 맵 검색화면에서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입력해주면 지도 경로가 나타난다.
아이폰은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되는 파일을 다운로드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아이폰의 소스코드 공개후 애플에서 배포한 애플리케이션 외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고 있다. 애플 맥 OS이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이 안된다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아이폰은 웹에서 구동되는 게임이나 오피스 프로그램도 모두 실행된다. MS 오피스는 지원되지 않지만 씽크프리나 조호 같은 웹 오피스는 완벽하게 구동된다. 또 MS 워드를 비롯해 엑셀 파일을 읽고 편집할 수도 있다.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도 가능해 하나의 작은 PC라고 지칭할 만하다. 아이폰은 애플 맥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모든 기능을 아이콘화했다. 아이콘 옆에는 각 메뉴마다 수신이나 미확인 개수 등을 표시해준다. SMS 문자가 도착하면 몇 개의 메시지가 있는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아이폰의 메시지 확인은 말풍선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일종의 SMS 대화와 비슷한 형식이다. 이 외에 이메일이 도착하거나 부재중 전화가 와도 아이콘 옆에 숫자로 표시된다.
아이폰은 기존의 세계 최고 MP3 시장을 석권한 아이팟의 장점을 모조리 활용했다. 메뉴를 엄지손으로 돌려가며 컨트롤할 수 있는 아이팟의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3.5인치 터치스크린의 장점을 활용해 커버 플로우(Cover Flow) 기능을 지원해 액정 속에서 실제 CD나 레코드를 찾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글 구글폰,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는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리눅스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내장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통칭해 구글폰이라고 지칭한다. 구글폰은 무엇보다 강력한 인터넷 서비스가 특징이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구글폰에는 어떤 기능이 지원되는지 하나하나 따져보자.
구글폰의 전면부에는 컨트롤을 위한 내비게이션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4방향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웹 브라우징 검색이 보다 쉽다. 기본 메뉴화면에는 구글맵과 전화, 웹 브라우저, 주소록 바로가기 창이 있다. 아직 개발중이기 때문에 여기에 추가적인 기능이 구성될 것이다. 구글 맵은 아이폰과 맵 기능과 유사하다. 길 찾기를 이용하면 목적지의 경로를 2가지로 예상해준다. 검색된 지도 목적지를 폰북에 저장해둘 수 있어, 언제든지 그 장소를 찾아가기 쉽다. 때문에 이름 검색을 통해서 빠른 지도 안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글에서는 구글폰에 게임,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한다. 구글 서치, 구글 맵, 구글 메일은 물론 실시간 슈팅게임 등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웹 브라우징 메뉴를 선택하면 구글 홈페이지가 나타난다. 일반 PC처럼 기본 웹 브라우징 페이지를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다. 손으로 웹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으로 화면을 조정해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구플폰에서는 아이폰처럼 사파리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검색된 창의 내용을 확대, 축소해서 볼 수 있다.
구글폰의 공통적인 사양은 3세대 기본 통신서비스를 지원하되 공항이나 커피숍, 호텔 등 공공장소의 무선 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 와이파이 기술을 내장한다. 또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도 탑재되어 촬영 후 바로 웹사이트에 업로드를 가능하게 했다. 안드로이드는 PC에서와 같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데스크톱에서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현재 구글이 웹상에서 하고 있는 페이지를 구글폰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구글폰에서는 소비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광고를 보여준다.
웹상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매쉬업(Mashup) 기능을 지원한다. 때문에 웹과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부 개발업체는 모바일의 친구 찾기 기능에 웹상의 구글맵에 매쉬업을 시켜 한층 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들은 언제든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시킬 수 있다.
■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는 과연? WCDMA 전환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등장이 기존 CDMA 시장 보다 강화될 것이다. 따라서 단말기와 콘텐츠 간 상호작용을 통해 단말기의 플랫폼이 어떻게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있다. 본지에서는 이번 시간을 통해 스마트폰, PDA폰의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 비교한 3가지 모바일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플랫폼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차세대 휴대전화인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모바일 플랫폼도 비교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애플 맥 OS ‘X’를 채택한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구글폰, 윈도 모바일7을 탑재한 휴대전화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까? 이를 통칭하는 스마트폰에는 이 외에도 심비안, 리눅스 자바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지금 쓰는 휴대전화의 대용 제품을 구입할 때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유저라면 모바일 플랫폼을 비교 방법을 알아두는게 유리하다.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모바일 플랫폼을 비교해야 용도에 맞는 선택할 수 있다. 보안, 안정성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애플 아이폰을 추천한다. 또 아이팟이나 맥을 사용해본 유저들에게도 아이폰에 적응하기 쉽다. 반면 휴대전화 사용에 있어서 인터넷 검색이 많거나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면 구글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구글폰의 안드로으드 모바일 플랫폼은 무료로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단말기의 단가도 저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직 윈도 모바일7을 채택한 휴대전화가 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윈도 운영체제의 데스크톱과 호환성을 중요시 하거나, 기존 PDA 사용자들이라면 윈도 모바일7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향후에는 똑같은 단말기에 유저들이 원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매칭한 기기도 출시될 것이라 생각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구글폰이 대거 출시되고 가격적인 메리트를 보여준다면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 독자들이 이번 기사에 다뤘던 모바일 플랫폼의 기능을 알아둔다면, 향후 비슷한 단말기에 서로 다른 모바일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구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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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http://www.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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