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설립된 프랑스의 잡화 브랜드 LEXON의 제품들은 그동안 유럽과 세계각국에 퍼져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세계적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친 군더더기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 제품들은 단순히 디자인성만을 고려하지 않은 기능성 제품들이었기 때문에 렉손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일조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주로 파스텔톤과 차가운 실버 계열 컬러와 투명한 플라스틱을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미래적인 느낌도 주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바로 렉손의 신제품 스틱 사운드라는 데스크 라디오다. 일단 형태적으로도 특별함이 느껴지는 이 라디오를 디자인한 디자이너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Yves Malka
1968년에 파리에서 태어난 이브·마르카, 1994년에 ENSCI(국립 고등 세라믹 공업 학교)를 졸업해, 94년부터 96년까지는 Habitat(거주지)의 자유 계약 디자이너로서 일했다. 96년부터 2002년까지는 Meccano 디자인을 담당해, 완구용의 컨셉으로 3개의 그랑프리(Grands Prix du Jouet)를 수상했다.
Pierre de Poucques
1972년에 태어난 피에르·드·프크는 1996년에 ENSCI를 우등으로 졸업해, 2003년에는 이브·마르카와 공동으로 디자인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2001년에는 Grand Prix de la Creation Couteliere of Thiers를 수상했다.
흔히 인터페이스라고 불리우는 보통의 기기들의 조작버튼에 대해 이 제품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작동방식에서 벗어난 조작 방법은 제품에 대해 또다른 감성적 흥분을 느끼게 하는데, 이 제품 역시 그런 텐저블(Tangable)한 느낌을 전달하는 묘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단 알수 없는 사각의 박스 가운데 안테나 처럼 생긴 금속의 막대를 누르면 푸른색 LED와 함께 전원이 켜지고 라디오가 작동된다. 아래 위로 스틱을 움직여 주면 볼륨이 조절되며, 왼쪽으로는 주파수를 리셋시키며 오른쪽은 주파수를 자동으로 검색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외관적으로 보여지는 지저분함을 모두 제품의 바닥 아래로 수납함으로서 심플한 제품의 외관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바닥의 가운데에는 밖으로 돌출된 스피커와 AAA배터리 2개의 수납부 그리고 수신율을 높이는 선으로 된 안테나의 수납부가 있다. 물론 이 제품은 FM라디오의 수신만 되고 있지만, 기존의 클래식한 라디오의 형태에 식상하거나 좀더 모던한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다면 바로 사운드 스틱이 그 해답이 될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당신의 책상위에 놓여있는 이 제품을 동작시켜본다면, 아마 당신은 좀더 센스있는 사람으로 인식될 확율도 매우 높다!
LEXON | ||
LA64 Stick Sound | ||
컬러|알루미늄/화이트, 재질|ABS 수지·스틸 사이즈|H100mm×W90mm×D90mm FM라디오(76~96 MHz)·오토 스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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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만원 | ||
현재 발매중 | ||
스틱으로 동작되는 독측한 인터페이스 와 디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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