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지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진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디 붉은 속살을 드러내는 동백꽃. 떨어져도 시들지 않고 함초롬한 자태를 그대로 간직해서 더욱 애닯게 보이는 동백꽃은 송이가 통째로 바닥에 떨어질 때는 사뭇 처연해 사무치는 애처로움과 슬픔으로 표현되어 지기도 합니다. | |||||||||||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꽃은 이른 봄에 피는데 매우 아름다우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부릅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도초등학교에서 4.5㎞ 정도 떨어진 바닷가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고 언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동백정(冬栢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8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흩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을 받아 키가 작은 편이며, 2∼3m에 이르는 나무는 땅에서부터 줄기가 2∼3개로 갈라지면서 곁가지가 발달하여 나무의 모습이 둥근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숲은 500m쯤 떨어진 마을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그 기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약 300년 전 이 지방의 관리가 꿈에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꽃다발을 보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서 가져와 심었는데, 그 심은 꽃이 현재의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 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1월에 이곳에 모여 제사를 올리며 고기잡이에 재앙이 없기를 빌었다고 합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나무숲으로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높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어제 및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숲으로서 문화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 |||||||||||
■ 교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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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충남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 |||||||||
충남 서천의 희리산자연휴양림은 희리산(329m)과 문수산(311m) 사이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입니다. 서천은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이 풍부한 곳입니다. 희리산자연휴양림은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로, 휴양림 내에 해송이 많아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해송이 많아 삼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고, 바다가 가까워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서천에는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갯벌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갯벌체험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휴양림 내에 숙박시설 외의 시설로는 야생화 관찰원, 버섯 재배원, 산책로 숲 해설자료, 물놀이장, 농구장, 배구장 등이 있습니다. 숙박시설로는 해송휴양관과 숲속의 집 그리고 야영장이 있습니다. 해송휴양관은 7평형 방이 11실(44,000원), 15평형 방이 2실(70,000원)이 있고, 15평형과 22평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숲속의 집은 21평형형 1동(90,000원), 7평형이 14동(44,000원)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가 300원이며 주차료가 3,000원입니다. 희리산자연휴양림은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어 예약은 부여국유림관리소로 해야 합니다. | |||||||||
■ 교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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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충남 서천군 마서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 충남 장항과 군산을 잇는 금강하구 주변은 겨울철 청둥오리, 검은 머리 물떼새, 검은머리 갈매기, 고니 등 수많은 희귀종 겨울 철새가 도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전국에서 겨울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철새탐조대가 강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
그리고 일반인도 쉽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지로 각광받아,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금강 하구둑 관광지에는 각종 놀이시설 및 위락시설이 갖추어져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에두르고 휘돌며 구비마다 충청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싸안고 흐르다, 마침내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 금강하구둑은 매년 겨울이면 각양 각색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이자 200리에 이르는 아름다운 서천의 해안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철이 따로 없이 철새가 자리를 비운 봄과 초가을 사이에도 대규모 수리 시설인 금강하구둑의 웅장한 모습과 호수같이 드넓은 금강 하구의 장엄한 풍경이 있어 서천을 찿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서천군은 금강하구둑의 철새 도래지를 많은 사람들이 관람토록 하기 위하여 넓은 주차장과 휴게시설을 갖추고 철새전망대를 세워 운영하고 있습니다..현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교량 역할도 겸하고 있는 금강하구둑은 농어촌진흥공사가 8년동안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990년도에 완공하였으며 1억 3,000만톤의 담수량을 가진 1,840m의 제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 교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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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일대 | |||||
이들 갈대밭 중 갈대 숲이 많아 철새들의 서식장소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갈대7선”으로 꼽히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금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이전 신성리 갈대밭은 현재의 갈대밭 둑너머로 드넓게 형성된 농경지 전체를 덮는 대규모의 갈대밭이었습니다. 옛날 신성리 주민은 갈대를 꺽어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하고 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꾸리기도 했는데 ‘갈비’라 불리우는 신성리 특산품이기도 했던 갈비는 쇠기전에 꺽어다 삶아 만들면 10년을 썼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었다 합니다. 이외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파는 신먹어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팔기도 했고, 옛날 신성리 주민들이 생계를 위하여 갈대를 꺽거나 성리 갈대밭에서 나는 특산품이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갈게(갈대밭에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껍질이 얇고 무른 이 갈게는 갈대 숲에서 사는 것으로 워낙 흔해서인지 신성리 사람들은 즐겨먹지 않았으나 인근 주민들이 즐겨게를 잡으러 들어가면 나올 때 나올 곳을 몰라 헤메이던 추억의 장소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와 북한의 비무장지대의 공동경비구역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철을 가리지 않고 연중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갈대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또 금강변에 펼쳐진 폭 200미터, 길이 1Km, 면적이 무려 6만여평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굳이 가을이 아닌 여름날에 가더라도 바람에 스치는 갈대 소리가 스산해 더위마져 잊게하는 곳입니다. 여름 날에도 갈대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이곳에 가을이 오면, 천리를 내달아 더욱 도도해진 금강 물결이 무성한 갈대와 어우러져 평온함과 애잔한 가을의 정취를 찾는이에게 선사합니다. 잎과 줄기가 말라 스산함을 더하는 겨울이 오면 불현듯 날아드는 고니, 청둥오리검은머리물떼새 등 철새들이 있어 가을과는 사뭇 다른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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