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은 크게 인파이터 계열(인파이터-버커니어-바이퍼)과 건슬링거 계열(건슬링거-발키리-캡팅)로 나뉩니다. 기존 직업의 경우 전직을 뭘로 하건 간에 스탯은 비슷하게(어떤 스탯을 주로 올리고 나머지는 아이템에 맞춰 올리는 식) 올리는 것이 정석이죠.
하지만 이 두가지 직업은 스탯투자가 완전히 다릅니다. 인파이터의 경우 STR을 주로 올리고 건슬링거의 경우는 DEX를 주로 올립니다. 그러니까 인파이터 식으로 키웠는데 건슬링거로 전직하면 제대로 망캐가 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캐릭터를 만드는 순간부터 어떤 직업으로 전직할 지를 미리 생각해 두시길 바랍니다.
인파이터의 경우 DEX는 아이템 제한인 (레벨+0)에 맞추고 나머지 스탯은 전부 STR에 투자합시다. 그리고 건슬링거를 꿈꾼다면 STR을 아이템 제한인 (레벨+0)에 맞추고 나머지 스탯은 전부 DEX에 투자합시다.
본섭패치후 몇달이 지난다면 피돌리기나 힘/덱 끊기 등의 응용육성이 등장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적어도 모든 사람들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지금은 위의 요약이 정석이며 3차 전직 전까지는 유효한 스탯투자법입니다'ㅅ' (긴급수정)12일 패치된 T12122 패치로 인파이터 아이템의 덱제가 (레벨+5)에서 (레벨+0)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관련 내용을 수정합니다. 인파이터의 육성시 DEX는 레벨과 같이 맞추고 나머지를 STR에 투자합니다. 초보자육성은 변동 없습니다.
2. 주사위굴리기
---------------------------------------------
요약
쓰이지 않는 INT와 LUK을 최소화하자!
→ INT4/LUK4 캐릭이 가장 이상적
---------------------------------------------
육성의 시작은 뭐니뭐니해도 주사위입니다. 인파이터, 건슬링거 중에서 뭘로 키우건 간에 필요한 능력치는 STR과 DEX뿐이며 나머지 능력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사위를 굴릴 때도 INT와 LUK 값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이나 DEX가 9 이상이면 해적 직업을 추천한다고 메세지가 뜨지만 그런건 핵심이 아니니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해적도 일단은 4/4 캐릭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지존캐릭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스탯이 1정도 차이난다고 해서 나중에 엄청난 차이가 벌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즉, 4/4 캐릭을 만드는 것이 힘들 경우 4/5 또는 5/5 캐릭을 만들어도 해적 육성에는 큰 지장을 끼치지 않습니다.
3. 초보자 육성
---------------------------------------------
요약만..
전직 요건 : 10레벨 이상, DEX 20 이상
인파 지망 : DEX 20 투자후 전부 STR 투자
건슬 지망 : STR 10 투자후 전부 DEX 투자
---------------------------------------------
앞서 말했지만 해적은 초보자때부터 스탯 투자가 다릅니다. 그것만 조심한다면 다른 직업 때의 초보자 육성과 크게 다른 것이 없습니다.'ㅅ' 전직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DEX 20인데 인파이터의 경우 STR을 주로 올려야 하므로 일단 DEX를 20 찍어놓고 올힘을 가는 것이 덜 헷갈립니다. 반대로 DEX를 주로 올리는 건슬링거는 전직레벨에 맞춰 STR 10을 우선 찍어놓고 나머지를 올덱으로 찍어줍시다.
3-1. 초보자로 미리 키워둘까요?
랭커를 노리는 분들은 벌써부터 초보자를 키우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20레벨 이상도 키웠다는데 여기서 한가지 변수가 있죠. 바로 체력과 마나입니다. 그 차이가 없다는 분도 있고 있다는 분도 있고 말이 많아서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초보자로 30까지 키운 다음 해적으로 전직을 하면 HP는 570~600, MP는 350~370 정도의 수치가 나옵니다. 하지만 10까지만 키우고 해적 전직을 해서 30까지 키운다면 HP는 770~800, MP는 520~540을 보입니다. 두 경우의 차이는 약 200 정도. 사실 체력이야 그렇다고 쳐도 마나의 차이는 심각합니다. 해적은 법사만큼 마나를 잡아먹는 직업이므로 초반 마나량은 많을수록 좋고 체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랭커를 노리는 경우 SP를 보상받을 수 있는 최대치인 29레벨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나 이 경우 체력과 마나량에 있어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랭커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키워보려는 목적이라면 10레벨 이상은 키우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고로 30레벨이 되면 SP를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1차 스킬을 아무것도 못올리고 2차 전직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키우려면 29까지만 키웁시다.
4. 1차 전직
---------------------------------------------
요약만 보여줘!
전직장소 : 노틸러스호 항해실
리스항구에서 노틸러스호까지 100메소 필요
전직 NPC : 카이린
---------------------------------------------
전직 장소는 현재 본섭에선 공사중으로 표시되는 노틸러스 선착장 마을입니다. 그 중에서도 노틸러스 호 안에 있는 항해실에서 NPC카이린을 통해 전직이 가능합니다.
리스항구에서는 초보자 기준으로 100메소에 노틸러스 선착장 마을로 바로 이동가능합니다. 다른 마을의 택시를 통해서도 새 마을로 갈 수 있으며 걸어서 가기 위해서는 헤네시스동쪽숲으로 가면 됩니다.
선착장에 도착했다면 마을 한가운데 있는 잠수함인 노틸러스호로 들어가세요. 그 다음 오른쪽으로 가다가 [상층복도]로 향하는 워프를 탑니다. 그 다음에는 왼쪽으로 쭉 걸어갑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방인 [항해실]로 들어가세요. NPC인 카이린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DEX20 이상의 10레벨 캐릭터라면 문제 없이 전직이 가능합니다. 전직할 경우 기본적인 무기(너클/총/불릿)을 지원하며 방어구는 직접 구입해야 합니다.
이후 초기 렙업을 위해서는 다른 마을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착장 옆의 사냥터인 헤네시스동쪽숲의 경우 맵이 너무 넓고 몬스터도 띄엄띄엄 나오기 때문이죠. 헤네사냥터1이나 슬라임굴 등으로 이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해적이 2차에서 인파이터와 건슬링거로 나뉜다고는 하지만 일단 1차는 같습니다. 그리고 그 1차 직업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패시브 스킬이 퀵 모션. 명중률과 회피율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건슬링거를 목표로 하고 키웠다면 DEX를 주 스탯으로 삼았기 때문에 명중률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인파이터는 DEX가 낮아 초반에 미스가 많이 떠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이트나 써머솔트킥을 적당히 올리고 반드시 마스터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초반 사냥터 선점 과정에서 건슬링거가 잡을 수 있는 몬스터를 인파이터는 잡을 수 없는 모습이 벌어집니다.
스트레이트는 한 명의 적을 1번 공격하는 기본 스킬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써머솔트킥은 한바퀴를 뱅글 돌면서 주위의 몬스터를 최대 6명까지 공격합니다. 파워스트라이크와 슘】Э?비슷한 스킬이라고 해 둘까요? 솔직히 일반 공격은 데미지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아마도 스트레이트와 써머솔트킥을 계속 쓰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고 마나의 압박이 심하다면 일반공격과 이들 공격스킬을 섞어 쓸 것입니다.(계속 말하겠지만 무자본으로 해적을 육성하면 마나물약의 압박이 상당히 심합니다)
인파이터로 전직하려는 해적의 경우 스킬포인트를 고려하면 최소 1개 스킬을 마스터하고 나머지 1개 스킬을 11 올릴 수 있습니다(만약 두 스킬을 모두 마스터하고 싶다면 '대쉬'스킬을 포기해야 합니다). 어차피 2차 스킬 익히면 묻히는 스킬이니 자신의 사냥터와 데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세요. 반대로 건슬링거로 전직하려는 해적은 대쉬, 퀵모션, 더블파이어만 마스터하면 됩니다. 즉, 두가지 스킬은 어떻게 올려도 사냥이나 육성이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데미지. 총으로 너클 스킬을 쓰는 꼴이니 데미지가 잘 나오지 않는 것도 당연하고 STR이 부족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
더블파이어 / 액티브 / 20레벨
한 번에 두 발의 탄환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한다.
LV01 : MP5 소비, 데미지 61%
LV20 : MP9 소비, 데미지 80%
건슬링거 지망 해적 필수 마스터
---------------------------------------------
※161레벨
더블파이어는 총을 2발 쏘는 스킬입니다. 그냥 일반공격(CTRL)과 비교하면 2가지 장점이 있죠. 하나는 사거리입니다. 더블파이어가 약 2배 이상의 공격범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는 데미지. 한 발의 데미지도 일반공격보다 우수하며 2발을 쏘는 것이니 가면 갈수록 데미지 차이는 커집니다. 하지만 더블파이어만을 난사할 경우 총알과 마나 관련 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자금이 얼마만큼 되는지를 보면서 적절하게 판단하시길.
건슬링거를 지망하는 해적은 필수적으로 마스터하시길 바랍니다. 사실상 유일한 공격스킬이고 3차에서 트리플파이어를 올리기 위해서는 꼭 마스터해야 합니다. 반대로 인파이터를 지망하는 해적은 절대 올리질 마시길 바랍니다. DEX제한이 걸려 총을 잡을 수도 없고 설사 잡을 수 있다고 해도 정상적인 데미지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
대쉬 / 액티브 / 10레벨
좌우 방향키중 하나를 두번 연타하여
순간적으로 이동속도와 점프력을 향상시킨다.
LV01 : MP14 소비, 이동속도 12% 증가, 점프력 1% 증가, 지속시간 4초
LV10 : MP5 소비, 이동속도 30% 증가, 점프력 10% 증가, 지속시간 20초
2차 전직과 관계없이 마스터 권장
---------------------------------------------
대쉬는 이동속도와 관련된 스킬로 좌우 방향키를 2번 연타하면 발동합니다. 일단 단점부터 말하죠. 일단 좌우 방향키를 연타해야 대쉬가 발동하는데 이게 익숙하지 않으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르던 키를 떼면(다른 방향으로 이동 또는 정지) 스킬이 취소되어 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다리를 탈 때도 방향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사다리를 타야 스킬 효과가 지속되죠. 다른 스킬을 사용해도 스킬효과가 취소됩니다. 또 저렙때는 그냥 좌우로 움직이는데도 불필요하게 대쉬가 발동되어 마나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적 스킬 중 유일하게 이동속도에 관련된 스킬입니다. 늦던 빠르건 마스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파이터 지망의 경우 스트레이트와 써머솔트킥 2개를 전부 마스터한다면 대쉬 마스터가 불가능합니다. 그럴 경우 2차 스킬중 하나를 포기해서 대쉬를 올리거나 대쉬를 포기해야만 하겠죠. 건슬링거 지망이라면 스킬포인트도 충분하니 꼭 마스터하길 바랍니다. 이후 백스탭샷이나 윙즈를 사용할때 대쉬를 사용해 효과를 늘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어떻게 올려야 할까요?
---------------------------------------------
건슬링거 지망 해적 스킬트리
경고 : 스킬트리는 융통성있게 판단하며 100% 신뢰하지 말것
더블파이어(20M)→퀵모션(20M)or대쉬(10M)
→대쉬(10M)or퀵모션(20M)→써머솔트킥or스트레이트(11)
---------------------------------------------
건슬링거 지망이라면 최우선적으로 더블파이어를 올립시다. 퀵모션과 대쉬의 순서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봐가면서 올립시다. 일단은 대쉬를 먼저 올릴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써머솔트킥과 스트레이트 중 하나를 남은 포인트 11만큼 올립시다.
---------------------------------------------
인파이터 지망 해적 스킬트리A
경고 : 스킬트리는 융통성있게 판단하며 100% 신뢰하지 말것
스트레이트(1)→퀵모션(20M)→스트레이트or써머솔트킥(20M)
→써머솔트킥or스트레이트(20M)→대쉬(1)
---------------------------------------------
인파이터 지망 해적 스킬트리B
경고 : 스킬트리는 융통성있게 판단하며 100% 신뢰하지 말것
스트레이트(1)→퀵모션(20M)→스트레이트or써머솔트킥(20M)
써머솔트킥or스트레이트(11)→대쉬(10M)
---------------------------------------------
전직 직후 받는 1포인트는 일단 공격스킬에 투자합시다. 써머솔트킥에 투자하면 데미지가 상당히 안 좋으니 일단은 스트레이트 쪽을 먼저 찍는걸 추천합니다...라고 말은 했지만 한놈한놈 공격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써머솔트킥을 스트레이트를 올리는 도중 어느 정도 올려도 상관없겠죠'ㅂ';;; 대쉬를 못 올리는 경우 2차에서 오크통/MP리커버리를 올릴 포인트로 대쉬를 올려야 하겠죠.
3. 아이템 관련
12월 11일부터 해적 관련 아이템이 드롭되는 것을 여기저기에서 목격하셨으리라 봅니다. 현재 상점 판매가는 0원으로 본섭에 해적이 추가된 이후가 되어야 상점가가 정상화될 것이라 봅니다.
일단 불릿(탄환)의 경우 몬스터가 드롭하며 표창과 같이 잡화상점에서 충전합니다. 하지만 표창은 화비표창을 빼고 전부 10레벨로 고정되어 있는 반면 불릿은 10, 30, 50, 70렙제가 존재합니다. 방어구는 현재 모자/전신/장갑/신발 이 있으며 상하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문서의 경우 전신민첩의 일시적 폭등이 예상됩니다(인파이터는 DEX의 보강이 필요하고 건슬은 데미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총/너클 주문서도 몬스터 드롭이며 기타 스킬북도 현재 몬스터에게서 드롭되고 있습니다
1. 해적 2차 전직
해적의 전직은 30레벨이 되면 가능합니다. 1편에서도 말했지만 초보자인 채로 30레벨 이상이 되어 버리면 SP를 전혀 보상받을 수 없으니 초보자는 29까지만 키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알아둘 것이 있죠. 30레벨 전까지 받은 SP(스킬포인트)는 전부 써야 합니다. 스탯포인트는 상관없죠.
30레벨이 되면 다시 카이린을 찾아갑시다. 그 다음 각각 해당하는 직업에 맞는 퀘스트를 택해 전직하면 됩니다. 맵에서는 파이렛옥토가 등장하는데 특별한 공격은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쓸 수 있는 스킬이 제한되어 있다는 거죠. 건슬링거 지망 해적은 더블파이어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인파이터 지망 해적은 스트레이트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슬링거야 장거리에서 쏴대면 되지만 인파이터는 너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데미지가 큽니다. 이동경로를 줄이는 것이 좋죠.
아무튼 이 문어들을 잡아 보석이 떨어지면 그 보석을 15개 모읍시다. 그 다음 가장 오른쪽의 카이린NPC에게 돌아가면 맵 밖으로 보내줍니다. 그 다음 항해실에서 카이린에게 말을 거면 전직이 완료됩니다. 뭐, 기본적인 과정은 다른 직업과 다르지 않지만 사용 스킬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것만 알아두세요.
HP증가량향상의 중요성은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스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2차 전직 후 받은 1포인트부터 이후 33레벨까지의 SP는 전부 HP증가량향상에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 밑에 나오는 기초 스킬인 너클마스터리와 너클부스터도 일단은 마스터해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마스터리야 데미지에 관련하는 것이니 굳이 말할 것도 없지만 문제는 부스터겠죠.
인파이터 계열 스킬은 후딜레이와 스킬 자체의 시전시간 때문에 부스터 효과가 있다고 해도 그걸 실제 느끼기는 상당히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 쇼크웨이브와 백스핀블로우, 드래곤스트라이크 스킬은 부스터의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킬을 마스터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바이퍼(4차)가 되고 나서 윈드부스터 스킬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에도 유의하시길
인파이터 3종 공격 세트입니다. 더블어퍼의 경우 1명의 2번 공격하며 스크류펀치와 백스핀블로우는 최대 3명을 1번 공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크류펀치와 백스핀블로우는 그 공격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스크류펀치는 전방의 적을 에너지 충전을 통해 공격하며 에너지를 많이 충전할 수록 데미지가 세집니다(반대로 충전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게 되면 데미지가 1/5도 나오질 않습니다). 백스핀블로우의 경우 자신의 후방을 공격하는 특이한 스킬이며 스턴 효과가 붙어 있습니다. 2차 스킬은 최대 3차 후반까지 써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블어퍼와 스크류펀치는 일단 마스터를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백스핀블로우는 데미지보다 스턴 효과를 노리고 쓰기 때문에(게다가 스턴율 100%) 굳이 마스터를 할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스킬은 바이퍼(4차)가 될 때까지 쓰는 스킬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올리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건 좀 위험하네요. 오히려 보통의 경우 MP리커버리나 오크통 스킬 중 하나를 포기하기 때문에 이 스킬은 어쩌다보니 마스터한 스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막판 T12122 업데이트로 이 3가지 공격스킬의 딜레이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약간의 딜레이는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가지 스킬을 단독
3개의 공격 스킬을 제외하면 2개의 보조 스킬이 남습니다. MP리커버리는 HP를 뺏어서 MP로 돌리는 기술입니다. 뭐, 프리스트에게 있었으면 캐사기 스킬이 되었겠지만 결국 결과적으로는 인파이터 스킬이 되었습니다. 인파이터는 HP증가량향상이 있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HP도 증가합니다. 그러면 돌아오는 MP양도 증가하죠. 분명 유용하긴 한데 요즘은 펫이 자동MP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눌러줘야 하는 스킬이 얼마나 필요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체력이 빠지면 체력쪽의 물약이 필요하니 경제적인 이득을 따지기 곤란한 점도 있구요.
하지만 오크통 역시 필요없는 스킬이긴 마찬가지. 몸을 숨겨진다지만 일정 확률로 취소됩니다. 당연히 데미지는 입고 풀리죠. 다크사이트의 경우 위급상황에 탈출하는 용도라도 되는데 취소 확률이 붙은 이상 위급 상황에서도 쉽사리 쓸 수 없습니다. 이 스킬을 올리지 않는다고 딱히 다른 스킬을 올리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이 스킬을 안 올린다면 1차때의 대쉬나 다른 스킬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당연합니다만, 모든 스킬을 마스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스킬트리가 있는 거겠지만요.
인파이터 2차 스킬트리의 기준은 1차에서 대쉬를 올렸나 안 올렸나에 달려있습니다. 스트레이트와 써머솔트킥 중 하나를 포기하고 대쉬를 올렸다면 스킬트리A를, 두 스킬을 모두 마스터하고 대쉬를 포기한 인파이터라면 스킬트리 B를 택하시면 됩니다.
2차 전직후의 기본적인 사냥패턴은 스크류펀치와 다른 스킬(스트레이트,써머솔트킥,더블어퍼)을 조합해서 쓰기 때문에 공격스킬 중 가장 먼저 올려야 할 스킬은 스크류펀치이다. 그 다음에는 더블어퍼, 백스핀블로우 순이 되겠군요. 그 전에 부스터를 어느 정도 올려놓는 것은 필수.
스킬 설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백스핀블로우는 스턴확률 100%이며 스킬 레벨이 증가할수록 데미지만 늘어나죠. 하지만 MP리커버리나 오크통도 그다지 쓸모있다고는 할 수 없는 스킬인지라 아마도 백스핀블로우는 마스터 하고 리커버리와 오크통 둘 중의 하나를 마스터하거나, 또는 두 스킬 모두를 포기하고 1차쪽의 대쉬를 올리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파이터와 달리 건슬링거는 마스터리 스킬에 기능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바로 총알의 최대 충전 횟수가 늘어난다는 점이죠. 궁수와 달리 소울애로우 비슷한 기능이 없는데도 폭풍의시 같은 스킬이 달린 건슬링거는 이 스킬을 무조건 마스터해야만 합니다. 공속이 생명이므로 건부스터도 필수적으로 마스터해야 합니다. 더블파이어가 트리플파이어로 업그레이드하면 공속 측면에서 상당한 불만이 생길 겁니다. 그것을 없에기 위해서라도 부스터는 필수적으로 마스터해야겠죠.
윙즈는 떨어지는 속도를 낮춰주는 버그같이 보이는 스킬입니다...만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점프 중에는 사용할 수 없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는 좌우 조정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 백스탭샷을 쓰거나 몬스터에게 맞아도 윙즈가 풀려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스킬은 활용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은 백스탭샷을 위해 5만 올리는것이 안전빵.
윙즈를 5 올리면 등장하는 백스탭샷은 윙즈와 달리 활용성 만점의 스킬입니다. 몬스터를 피해 도망갈 때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대쉬로 이동하는 도중 발사해 플래시 점프의 효과를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면 지면에 부딪치기 전에 백스탭을 쏴서 데미지를 입지 않고 착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차에서만 따진다면 데미지도 정말 괜찮죠(후딜레이가 길다는게 문제지만)
보조 공격스킬인 스로잉봄과 페이크샷입니다. 자기가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겠지만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쓰지 않아도 사냥은 가능할 겁니다. 둘다 데미지가 상당히 안 좋은데 스로잉봄은 사정거리가 좀 더 길고 페이크샷은 스턴 효과가 있죠. 둘 중 하나는 마스터가 불가능한데 어떤 것을 버리고 어떤 것을 마스터할 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1차에서 더블파이어를 쓰다가 2차 이후 건슬링거가 되면 주 공격스킬은 인비지블샷으로 넘어갑니다. 데미지도 더블파이어보다 90%가 증가되었고 총알 2발을 사용해 1마리를 공격하는 더블파이어와 달리 총알 1발로 3마리 공격을 하는 인비지블샷은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스킬입니다. 지형에 있어서도 더블파이어보다 자유롭습니다. 마스터는 당연한 거죠.
----------------------------------------------------------- ※ 이동을 빨리 하고 싶다면 인비지블샷 레벨을 올리는 중
윙즈(5)→백스탭샷(1)을 올릴 것
건슬링거는 특별히 빨리 올려야 할 패시브스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직 직후 받는 1포인트는 인비지블샷으로 다수공격의 장점을 살립시다(*더블파이어 마스터데미지 80%, 인비지블샷 1렙데미지 75%). 이후 인파이터와 같이 부스터를 올리고 가장 중요한 스킬인 인비지블샷을 마스터합니다. 이후 올릴 것은 보조공격스킬이 아니라 백스탭샷입니다. 결정적으로 데미지가 쎄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좀 더 하면 스로잉봄+페이크샷을 쓰는 것보다 가끔씩이라도 백스탭샷을 사용해 주는 것이 사냥에 더 도움이 됩니다. 백스탭샷은 이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빨리 올리려면 빨리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윙즈5 를 먼저 올려야 하기 때문에 데미지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고 시작한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스킬트리의 핵심은 윙즈입니다. 어차피 [마스터리/부스터/인비지블/백스탭] 4개 스킬을 마스터하고 나서 페이크샷이나 스로잉봄은 하나만 마스터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윙즈를 마스터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의 문제가 더해지는 것이죠. 윙즈 마스터라면 다른 스킬의 레벨이 11에서 스톱. 마스터하지 않는다면 16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