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세대 한류 비보이 … 술·담배 NO … '목숨 걸고' 춘다 [중앙일보 정형모.최민우.김성룡] 예전 중.고등학교에서 인기짱은 록밴드였다. 2006년도엔 비보이가 학교를 장악했다. 책상 한번 치우고서 몸 한번 굴려주면 게임 끝난다. 중국.대만.일본의 내로라하는 춤꾼들도 한국으로 건너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가량 한 수 배워간다. 비보이만큼은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국가다. #군대에서도 비보이 11일 서울 잠실의 지하 연습실. 요즘 한참 주가 높은 비보이 'T.I.P' 멤버 10여명이 모여 바닥을 훑고,구르고, 휘젓고 있었다. "당장 대회가 있진 않다. 늘 하루 서너시간은 연습해야 감각이 무뎌지지 않기 때문"이란다. 팀 리더 김지헌(22)씨는 고교 중퇴의 학력이다. "춤이 내 길이라고 생각했기에 학교 다니는 게 중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부모님 반대가 심했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