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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ㄴ 독서카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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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통(疏通)이란 막힘 없이 잘 통하는 것이다. 즉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것이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일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은 인생과 성공까지도 모두 놓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진정한 소통을 위해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인간 사회가 만든 모든 조직과 그 조직에서 생활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과 대화가 통하는 행복한 조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림 형제의 우화 '브레멘 음악대'를 차용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욕망 특성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네 동물들(당나귀, 개, 수탉, 고양이)이 등장한다. 신뢰를 갈망하는 퍼니(당나귀), 사랑을 열망하는 로티(개), 열정을 분출하고픈 보이스(닭), 최고를 꿈꾸는 익스퍼(고양이)가 그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조직을 버리고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을 통해 개인들(네 마리 동물)은 자신 안에 감춰진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이 한 사회 또는 조직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또한 조직의 리더들은 왜 구성원들이 자신으로부터 떠나는지에 대해 뼈아픈 반성을 하고,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박태현 
현재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박태현은 리더십, 조직계발 분야의 전문가이다. 그는 매년 평균 50회 이상, 15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동기부여와 조직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풍부한 예화와 함께 쉽게 전달해주는 명강사로, 수차례 사내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었다. 러너코리아, 엑스퍼트 컨설팅, 한국인사관리협회 등 외부 기관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 변화하려면 소통하라

1. 퍼니, 신뢰를 갈망하다

2. 로티, 사랑을 열망하다

3. 보잇, 열정을 분출하다

4. 익스퍼, 최고를 꿈꾸다

5. 브레멘, 세상을 향한 소통의 시작

6. 또 다른 우리를 찾아서

부록 : 행복한 조직을 위한 소통 에너지
Energy 1_ 욕구 파악하기
Energy 2_ 욕구 돌아보기
Energy 3_ 욕구 다스리기
Energy 4_ 성공 리더십
Energy 5_ 실패 리더십
 

 
《소통》행복한 개인과 조직, 사회를 위한 화두를 잡다!

우리 사회는 지금, 조직 또는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간의 진정한 의미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겉으로는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보이나 사실 개인들은 조직 생활을 통해 자신들의 욕구를 거의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의 욕구는 대개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서 그 모습이 쉽게 드러나지 않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구성원들이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면서 사람들의 욕구 표출이 이전보다 양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의 리더들은 구성원들의 이러한 욕구를 받아들여서 도와주려 하기보다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연상하고 이를 모른 채 외면하거나 때로는 자신의 욕구를 표출하는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결국 소통은 쌍방향적인 것이다. 따라서 구성원 개개인의 표출되는 욕구를 조직은 받아들여 돕고자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욕구 불만을 느끼게 되고 결국 사회와 조직에서 몸이 떠나거나 마음이 떠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 책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일관된 주제의식은 일방향의 소통이 아닌 쌍방향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인과 조직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소통 부재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떠나게 될 때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그 사회와 조직임을 깨닫게 한다. 이제 사회 또는 조직의 리더는 각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해야만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행복해질 때 사회의 발전과 조직의 성과는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통》우리 안의 네 가지 욕구를 전형화하다!

한 사회와 조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내부의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에 대한 파악이 이뤄져야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한 사회 구성원들이 품고 있는 네 가지의 욕구를 네 마리의 동물(당나귀, 개, 닭, 고양이)을 통해 선명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신뢰 관계 형성의 욕구(당나귀, 퍼니), 리더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구(개, 로티),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닭, 보이스) 그리고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욕구(고양이, 익스퍼)이다. 이러한 네 가지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동물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조직을 떠나게 된다.
행복한 조직을 찾아 여행을 떠난 그들은 여행 도중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욕구가 조직과 조화를 이뤄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조직의 리더들 또한 떠나버린 동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소통》은 우리 안의 네 가지 욕구의 전형을 통해 행복한 조직 생활을 위해 개인이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조직의 리더에게는 서로 다른 개별 구성원들의 욕구에 맞춰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지 그 지침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결국 조직 또는 조직의 리더와 조직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했을 때 모두가 Win-Win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소통》2007년 자기계발 우화의 새로운 길을 찾다!

2006년 한 해 동안 출판계는 자기계발 우화 열풍으로 서점가를 휩쓴 바 있다. ‘성공’과 ‘행복’을 화두로 한 기존의 자기계발 우화는 한 사회 또는 조직의 문제와 그에 따른 해결책을 대부분 개인의 성공과 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현실을 도외시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소지가 많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실제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이 속한 가정, 학교, 직장 등의 생활 속에서 영향을 받고 자신의 모습 또한 형성하게 된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리더의 특성을 그대로 닮아버리게 된다. 따라서 개인의 변화만을 중심으로 다룬 우화를 읽을 때는 쉽게 공감이 될지 모르지만 조직과 개인의 상호 연관 관계를 빠뜨린 상태에서는 나머지 반쪽을 설명해주지 못하므로 공허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소통》은 바로 조직과 개인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조직(리더)이 개인을 배려하고 개인이 조직과 조화를 이룰 때만이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소통》의 또 하나 특징은 지금 여기, 바로 나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우화는 실생활과 동떨어진 사례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단순한 스토리 속에서 현실 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사례를 다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소통》은 그림 형제의 《브레멘 음악대》라는 탁월한 우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욕구들을 창조하여, 조직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거나 풍자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상황이나 관련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소통》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탄탄하고 독특한 스토리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우화형 자기계발서가 대개 비슷비슷한 패턴으로 전개되어 과정과 결론이 식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소통》은 우화를 우리 사회의 조직과 개인의 문제와 연계하여 풍부하게 재창조해내고 있다. 등장하는 네 마리 동물 캐릭터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네 가지 인간의 욕구가 절묘하게 어울리고 있으며, 스토리 또한 비약이나 비현실성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 등장 동물과 우리 안의 네 가지 욕망
관계지향형, 퍼니 “신뢰를 갈망하다”
관계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밝고 서로를 위해주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삭막하고 건조한 분위기에는 잘 적응하지 못한다. 다른 동물들의 기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보다는 그들의 입장에서 행동한다. 밝은 표정으로 상대방의 이름을 먼저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향으로 다른 동물들에게 꽤 인기가 높다.

조직충성형, 로티 “사랑을 열망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주인에게 사랑과 인정받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 주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주인이 칭찬하거나 애정을 표시하면 펄쩍펄쩍 뛰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야단을 맞은 날이면 쉽게 시무룩해지고 기운이 빠진다. 주인의 관심을 받으려는 노력이 지나쳐 가끔 주인을 귀찮게 하는 경우도 있다.

가치지향형, 보이스 “열정을 분출하다”
맑고 깨끗한 성량과 일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서는 좀더 편하고 쉽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해보라고 권하지만 자신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일인 ‘새벽녘 외침’을 계속하고 싶어한다. 다른 일로 인해 ‘새벽녘 외침’에 집중할 수 없을 경우 좌절감을 느낀다. 아무리 열악하고 힘든 환경이라도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견뎌낸다.

성장추구형, 익스퍼 “최고를 꿈꾸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양이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간다. 집 안뿐만 아니라 집 밖에서도 생활하기를 좋아한다. 이로 인해 주인과 갈등이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나 묶여 지내는 데에도 쉽게 익숙해진다. 그러나 묶여 지낼 경우 본성을 잃어버리고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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